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속 국가 (문단 편집) === [[튀르키예]] === [[이슬람]]이 사실상의 국교 역할을 하지만 터키는 [[라이시테]]를 내세우는 프랑스와 같이 종교에 대단히 적대적인 세속 국가다. 알코올 판매나 [[공창제]]까지 갖추고 있는 강력한 세속 국가이나 지역과 역사적인 맥락 때문에 이슬람의 세력이 여전히 대단히 강하다. 부연설명하자면, [[오스만 제국]]의 쇠퇴기에 [[러시아]]를 비롯한 [[열강]]들에게 각종 이권 침탈과 영토 상실을 겪었고 [[민족주의]]의 영향으로 독립한 [[그리스]]나 [[불가리아]], [[세르비아]] 같은 [[발칸반도]] 국가들에서 반드시 겪었던 일이 현지 무슬림들을 애, 어른 할것 없이 싸그리 도륙하는게 상례라 반 기독교적인 차원에서(공교롭게도 이들이 모두 [[기독교인]]이었으니까) 이슬람 [[이데올로기]]를 강화시키기 시작했고, 오스만 제국 후기에 형성되기 시작한 [[튀르키예인]]으로서의 [[정체성]] 또한 고대 [[튀르크]]의 정체성 + 이슬람으로 결정지어졌다.[* 이것을 "튀르키예에 살고 [[튀르키예어]]를 사용하고 튀르키예 문화속에서 사는 모든 민족들은 모두 튀르키예인이다."라는 현대 튀르키예인의 개념으로 발전시킨 사람이 아타튀르크이다.] 특히 발칸 이주민이 많은 동부 [[아나톨리아]]나 남동부 아나톨리아는 주민들이 여전히 피해 의식을 갖고 있어 [[민족주의]] + [[반기독교]]주의 성향이 남아있다. 또한 [[케말 아타튀르크]]의 공화국 수립 이후 이슬람을 "낡아빠지고 극복해야 할 이데올로기"로 치부한 공화주의자+[[군부]]와 그 반대파의 힘겨루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어 지금도 터키에서 벌어지는 정치적 갈등은 대개 이슬람 vs [[세속주의]]이다. 가끔 이슬람에 의거한 ~~꼴통짓~~ 악습도 일어난다. 불과 몇 년 전 터키에서 외국인 선교사와 개종자를 '''빵칼'''로 썰어서 죽인 사건이 있었는데, 범인은 매우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. 그것도 피살자 중에 외국인 있어서 처벌하긴 한 거지, [[개종]]했다고 가족들한테 [[명예살인]] 당하는 경우 정부는 그냥 쌩깐다. 앙카라를 제외한 중부 내륙과 동부 쪽으로 갈수록 극도로 보수적으로 변해서 [[명예살인]]을 벌이기도 한다. 특히 아나톨리아 마의 삼각지대라고 불리는 찬크르(Çankır), 초룸(Çorum), 요즈가트(Yozgat)는 심심하다 싶으면 이런 꼴통스러운 사건이 터지기 때문에 [[튀르키예인]]들도 우리식으로 말하면 수꼴 취급하는 곳이다. 게다가 [[조혼]] 관행이 퍼져 있는 나라로 특히 동부지역에서는 조혼이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어 있으며 튀르키예 동부에서는 14세 소녀가 강제로 결혼한 뒤 [[출산]] 도중에 뇌출혈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081&aid=0002766019|#]] 2016년 6월 19일에는 [[이스탄불]]에서는 한인이 운영하는 레코드가게에 20여명이 팬들과 가게를 운영하던 한인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자세한 내용은 [[터키 한인 레코드숍 피습사건]] 문서로. 게다가 튀르키예 정부는 여경들이 히잡을 착용하는 것을 허용한다고 밝혔고 튀르키예여군들의 히잡착용금지도 철폐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001&aid=0008654140|#]]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3&oid=003&aid=0007584154|#]] 그리고 2017년 2월 22일에는 여군이 히잡착용금지를 완전히 철폐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421&aid=0002577489|#]] 게다가 [[이스탄불]]에서는 여성이 반바지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남성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발생되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422&aid=0000218271|#]] 게다가 안탈리아 주에서 주정부와 경찰이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고,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001&aid=0009227408|#]] 짝짓기 예능이 터키 관습이 종교에 어긋난다고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 금지령을 내리기도 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4&oid=001&aid=0009231445|#]] 그리고 2019년부터는 교육과정에서 진화론을 제외시키고 아타튀르크 관련 교육을 축소시키는 등 원리주의로 회귀할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.[[http://v.media.daum.net/v/20170624172629491?rcmd=rn|#]] 게다가 이스탄불에서는 게이 퍼레이드가 취소되면서 반발하는 시위가 발생되었고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.[[http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hm&sid1=104&oid=003&aid=0008031884|#]] 2020년 7월초부터 터키 최고행정법원에서 [[하기아 소피아]]를 모스크로 환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세속주의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3&oid=469&aid=0000514648|#]] 결국 하기아 소피아는 모스크로 환원되면서 각국의 비판을 받고 있다. 7월 19일에 이브라힘 칼른 대통령실 대변인은 튀르키예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하기아 소피아에서 무슬림들의 기도 시간에는 모자이크를 가리지만, 모자이크에 손은 대지 않겠다고 밝혔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4&oid=001&aid=0011755395|#]] 튀르키예에서 LGBT 퍼레이드가 에르도안 정권에 의해 몇년동안 취소되고 있고 정치인들의 LGBT에 대한 혐오 발언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드라마에 게이 캐릭터가 나왔다는 이유로 넷플릭스측에 압력을 가한 일이 발생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D&mid=sec&sid1=104&oid=009&aid=0004619470|#]] 하기아 소피아가 모스크로 바뀐 7월 24일에 에르도안은 하기아 소피아에서 예배를 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4&oid=001&aid=0011769043|#]] 8월 5일에 이스탄불에서는 수백명의 여성들이 튀르키예 정부에 여성 폭력을 금지한 이스탄불 협약을 유지하고 가정폭력을 근절할 것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4&oid=001&aid=0011797490|#]] 튀르키예 정부가 이스탄불 협약을 탈퇴하자 여성단체들이 항의시위를 했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hn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3&oid=469&aid=0000589976|#]] 터키 SNS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23살의 여성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스테르담의 성 박물관 안에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혐의로 기소(!)됐다.[[https://news.naver.com/main/read.naver?mode=LS2D&mid=shm&sid1=104&sid2=233&oid=003&aid=0010650766|#]] 하지만 아래에 있는 [[사우디아라비아]], [[이란]], [[파키스탄]]이 워낙 막장인 제정일치 국가인지라 그에 비하면 '''그나마''' 나은 축이다. 일단 [[헌법]]부터 시작해서 국교를 부정하고 있으며, 튀르키예 공화국 헌법 전반을 살펴보아도 이슬람의 이자조차 언급되어 있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심지어 종교 사무를 담당하는 종교부도 세속주의에 근간하여 업무를 수행하라고 규정하고 있다.[[정의개발당]]의 개헌 시도도 대통령 임기 부분만 수정했고, [[이슬람 국가]]화는 세속주의 정당이자 원내 제1야당인 [[공화인민당]]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인데다가 국민여론도 정의개발당 지지자들조차도 부정적이라서 튀르키예가 이란, 사우디처럼 될 일은 사실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.[* 비록 권위주의적인 독재를 하는 국가이지만 형식적으로 세속주의를 기반을 둔 민주주의와 공화주의가 굴러간지 무려 10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이미 튀르키예의 전 세대가 이러한 국가체제에 너무 익숙해져 있으며 극단적인 전쟁에 휘말려 인적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한 원리주의로 회귀할 가능성 자체가 없다고 보면 된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